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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지사 “억울한 사람 없게 하는 게 국가와 공직자의 의무”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8-08-09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9일 오전 경기도청 북부청사 평화누리홀에서 열린 ‘8월 월례조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나라의 흥망이 여러분 손에 달려 있다. 법과 원칙, 상식에 따라 공정하게 일해 달라.”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9일 오전 경기도청 북부청사 평화누리홀에서 열린 ‘8월 월례조회’에서 경기도 공직자들에게 억강부약(抑强扶弱, 강자를 누르고 약자를 도와 줌)의 정신으로 공정하게 일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이재명 지사는 북부청사에서 진행된 첫 월례조회인 만큼 경기북부 발전에 대한 소회로 운을 떼었다. 이 지사는 지난 8일 김동연 부총리 주재로 열린 ‘혁신경제 관계 장관회의’에서 미군 반환공여지의 국가 주도 개발을 제안했던 사실을 언급하며 “경기북부지역에 관심이 많다. 앞으로 일주일에 한 번은 북부청사로 출근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이 지사는 이어 전쟁과 침략, 폭동, 질병창궐 등 국가의 흥망성쇠를 결정짓는 역사적인 사건들을 열거한 후 “망한 나라의 특징은 구성원들이 나라에 충성하지 않는다는 점”이라며 “이는 국가가 구성원들에게 공정한 기여와 노력한 만큼의 결과를 보장해 주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불평등과 격차는 사람들로부터 희망을 빼앗고 좌절하게 만든다. 이는 곧 나라에 대한 불신으로 이어지는 만큼 이를 바로잡아 억울한 사람이 없게 하는 것이야말로 국가의 역할이자 공직자의 책무라는 게 이 지사의 생각이다. 그는 “힘센 사람 중 폭압적이고 양심의 가책을 느끼지 못하는 사람들은 질서와 통제를 좋아하지 않는다. 이에 반해 선량하고 열심히 사는 사람들은 억울한 일을 당할 수 있기 때문에 질서가 필요하다”며 “인간의 무한한 욕망을 절제시키고 도를 넘었을 때 억제시키는 것이 공무원의 역할”이라고 정의했다. 이재명 지사는 “선량하고 열심히 사는 사람들이 억울한 일을 당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야말로 국가의 역할이자 공직자의 책무”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이재명 지사는 공직자로서 일하는 자세와 앞으로의 인사운영 원칙에 대해서도 허심탄회하게 밝혔다. 이 지사는 부정부패한 공직자가 도둑보다 사회적으로 봤을 때 수십 배의 낭비를 초래한다며 공정함과 함께 청렴할 것을 당부했다. 또 “‘억강부약’의 정신으로 가능하면 힘없는 다수가 혜택을 볼 수 있는 가성비 높은 정책과 사업을 추진해야 한다”며 현장행정의 중요성도 언급했다. 이 지사는 “공직자들이 가진 권한과 예산은 바로 도민들의 것”이라며 “공급자 중심이 아닌 수요자 중심의 행정을 펼쳐야 한다. 도민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법과 원칙, 상식에 따라 공정한 룰을 만들고 공정한 환경을 지키는 데 힘써달라”고 전했다. 이 외에도 이 지사는 인사운영 원칙과 관련해 “나는 과격한 혁명가가 아닌 현실적인 실용주의자”라며 “동일직렬과 직급의 의견을 반영해 합리적인 선에서 공정하게 평가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마지막으로 이 지사는 “누군가 부당한 이익을 위해 여러분들에게 압력을 가한다면 제가 지켜드리겠다”며 “부여된 의무를 원칙과 상식에 따라 가능하면 친절하게 수행해 달라. 도민들이 ‘경기도 공직자’들을 자랑스러워하는 게 저의 바람”이라고 말을 맺었다. 한편, 이재명 지사는 오전 일정을 마친 뒤 오후에는 미군 반환공여지 등 경기북부 주요 현장을 점검했다. 이재명 지사는 “공직자들이 가진 권한과 예산은 바로 도민들의 것”이라며 “공급자 중심이 아닌 수요자 중심의 행정을 펼쳐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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